[인공지능 줌인] 로봇 엔지니어, 데이터 거버너, 신약 개발 분석가 뜬다...글로벌 대기업 경영자 절반 “AI 확산, 업무 재배치 불가피"
[인공지능 줌인] 로봇 엔지니어, 데이터 거버너, 신약 개발 분석가 뜬다...글로벌 대기업 경영자 절반 “AI 확산, 업무 재배치 불가피"
  • 유 진 기자
  • 승인 2024.04.19 06:36
  • 수정 2024.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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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사람 일자리 대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출처=프롤리픽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AI시대가 확산되면서 로봇 엔지니어, 데이터 거버너, 신약 개발 분석가 등 AI에 의존하는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0개 글로벌 대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영인 중 41%가 AI 기술 도입으로 인해 5년 안에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이 조사는 아데코그룹이 실시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일자리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업 경영진 중 절반 만이 "AI의 영향을 받는 직원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 조사는 AI가 직장에서 업스킬링과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에서 응답자의 49%가 AI로 인해 고용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싱가포르에서는 이 비율이 32%, 미국에서는 36%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57%는 여전히 직장에서 인간의 능력이 AI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의 나머지 43%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사진=]
AI 전문가들은 로봇 엔지니어, 데이터 거버너, 신약 개발 분석가 등 AI에 의존하는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더레지스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AI가 전적으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응답자의 78%가 AI가 업스킬링과 개발 기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AI의 영향으로 일부 기업들이 인력 감소를 예상하는 반면, 많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노던 데이터 그룹(Northern Data Group)의 로잔 킨케이드 스미스 COO는 "AI가 인력 구조를 변화시킬 것이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AI가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산업에 혼란을 가져오지만, 이는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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