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양국 간 대화, 한층 더 힘있게 해나갈 것"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 “협력 관계에 있는 윤석열 정권을 도와야 한다는 의견 많아”
일한의원연맹은 한일의원연맹과 오는 8월 도쿄에서 합동 간사회의를 개최할 방침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 “협력 관계에 있는 윤석열 정권을 도와야 한다는 의견 많아”
일한의원연맹은 한일의원연맹과 오는 8월 도쿄에서 합동 간사회의를 개최할 방침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은 18일 일본 국회에서 총회를 열고, 외무성과 정보기관으로부터 지난 10일에 있었던 한국의 총선결과에 대해 정밀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한의원연맹은 외무성 보고 직후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크게 패배했지만,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인사말에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파트너로서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간 대화와 협력 확대의 흐름을 한층 더 힘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따르면 “협력 관계에 있는 윤석열 정권을 도와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일한의원연맹은 한일의원연맹과 오는 8월 도쿄에서 합동 간사회의를 개최할 방침도 확인했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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