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은 사단법인 푸른사람들 이주노동자에게 판매가 1,800만 원 상당의 아이디플라코스메틱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단법인 푸른사람들은 1994년 창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1998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중국 등의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에 한국어 교육·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장은 “우리 소명은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 분들이 소외받지 않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후원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화진 푸른사람들 대표는 “비영리단체는 누군가 직접 찾아보지 않는 한 관심을 갖기 어렵다”며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주신 아이디병원께 감사드리며 긍정적인 영향을 나누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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