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방패'…에스원, 지속적인 변화로 혁신 추구
'변화하는 방패'…에스원, 지속적인 변화로 혁신 추구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4.29 16:46
  • 수정 2024.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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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의 보안 서비스 이미지. [출처=에스원]

국민 소득 성장과 1인 가구의 등장으로 매년 성장해온 국내 물리보안시장은 AI·디지털 등 신기술의 출현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물리보안 선두 주자인 에스원은 신규 기술 접목과 사업 재편으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2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87억9600만원을 기록하며 9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원의 이러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매년 성장하는 국내 물리보안시장과 에스원의 서비스 변화가 있다.

올해 시장 규모가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보안시장에서 에스원이 주로 속해 있는 물리보안시장 규모는 약 4조7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에스원은 물리보안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하며 여전히 국내 물리보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원은 국내 보안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원은 현재 보안시스템·건물관리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시큐리티·인프라 서비스로 개편해 운영중이다. 시큐리티 서비스는 에스원의 전통적인 '효자' 사업이었던 보안시스템을 계승한 사업이다.

에스원은 AI, 생체인식, IoT,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시큐리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하는 ‘무인 매장 솔루션’과 중대재해 예방에 특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한 ‘안전환경 SVMS’ 등, 에스원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당초 보안시스템에 포함됐던 통합보안이 인프라 서비스에 포함되며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스원의 인프라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조3089억원을 기록하며 시큐리티 서비스 매출을 1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월하기도 했다

에스원의 인프라 서비스는 현재 부동산 서비스·통합보안·보안시스템통합(SI) 등이 포함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물·부동산 보안 문제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로 부동산 서비스는 지난해 매출 7035억원을 달성하며 인프라 서비스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람들은 아직도 에스원을 떠올릴때 보안시스템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인프라 서비스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인프라 서비스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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