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전력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전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은 지난 2016년 8496만원에서 작년에는 7692만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상시종업원수는 같은 기간 2만451명에서 2만1575명으로 줄었다.
이는 정부의 2016년도 정부 경영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경영평가성과급이 '제로'였던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2016년에는 1인당 평균 1316만원의 경영평가성과급을 받았었다.
1인당 평균 기본급은 2016년 5281만원에서 5735만원으로 증가했고 고정수당은 같은 기간 263만원에서 212만원으로, 실적수당은 561만원에서 509만원으로, 급여성 복리후생비는 136만원에서 137만원으로, 기타성과 상여금은 938만원에서 1099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13년 7608만원, 2014년 7536만원, 2015년에는 7894만원이었다.
상시종업원수는 같은 기간 1만9417명, 1만9605명, 1만9895명이었고 평균 근속연수는 18.8년, 19.0년, 18.46년, 2016년엔 17.8년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정규직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2013~2016년은 결산, 2017년은 예산 기준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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