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자동차의 모닝, 레이 등 총 10개 차종 23만1000대의 차량이 ‘화재 발생’ 가능성 판정을 받아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졌다.
기아자동차의 구형 모닝과 레이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호스 및 레벨링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와 기아차의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결함 판정으로 인한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밖에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레인지로버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작동장치 부품이 변형되거나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해지고 창유리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역시 폭스바겐 Touareg 3.2 등 3개 차종 334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 결함으로 연료 압력에 의한 균열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관련 정보와 문의는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하면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제작사 | 차명(형식) | 결함장치 | 제작일자 | 대상대수 |
기아자동차(주) | 구형 모닝(TA) | 연료 호스 및 레벨링 호스 | ‘10.11.09.∼’12.06.30. | 158,175 |
레이(TAM) | ‘11.11.18.∼’12.06.30. | 32,387 | ||
니로 하이브리드 |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 ‘16.03.21.∼’17.08.14. | 29,964 | |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 ‘17.04.25.∼’17.06.20. | 24 | ||
소 계 | 220,550 | |||
현대자동차(주) |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 ‘15.12.17.∼’17.09.14. | 9,440 |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 ‘16.07.15.∼’17.06.30. | 139 | ||
소 계 | 9,579 | |||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레인지로버 벨라 | 외기유입조절장치 | ‘17.05.02.∼’17.11.09. | 550 |
소 계 | 550 |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 Touareg 3.2 | 연료필터 커버 | ‘03.04.04.∼’06.03.02. | 228 |
Touareg 3.6 | ‘16.04.03. | 2 | ||
Touareg 4.2 | ‘03.04.04.∼’06.04.21. | 104 | ||
소 계 | 334 | |||
총 계 | 231,013 |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shmoon0926@hanmail.net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