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7일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사 주요 사안을 논의 중 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분기 실적과 함께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 이사로 선임 추천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의 후계자인 구 상무는 ㈜LG 지분 6.24%를 보유한 회사 3대 주주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 앞서 구 회장의 건강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다. 연합뉴스는 오늘 오전 구 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자 이사회를 거쳐 경영 승계를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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