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섭단체 공동성명 "한국당 6월 국회 단독소집, 방탄국회 유감"
3교섭단체 공동성명 "한국당 6월 국회 단독소집, 방탄국회 유감"
  • 이 경아
  • 승인 2018.06.01 11:22
  • 수정 2018.06.01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사진=위키리크스한국 이경아 기자]

자유한국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에 대해 1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인 3교섭단체는 '자유한국당 방탄국회 유감 및 국회 정상운영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 장병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서에서 "한국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상식과 정도(正道)의 정치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31일부터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6월 13일 선거일까지 국회가 운영될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를 인식하면서 자유한국당은 6월 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고 6월 1일 오후 2시를 본회의 집회 시각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국회운영 그 그체보다,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소속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로 비판 반을 수 밖에 없는 행위"라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그 누구도 국회소집에 동의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 전반기는 국민들의 많은 지탄을 받았으며, 국회는 국민이 요구하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제대로 챙기지 않고 잦은 정쟁과 의사일정 거부로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제 후반기 국회는 '방탄의 장소'가 아니라 '민의의전당'이고 '민생과 개혁을 위한 무한책임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rudk89@naver.con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