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한국전 다득점 노릴 듯

16강 여부 달려…모든 전력 쏟아부을 듯

스웨덴을 겨우 누른 독일은 사력을 다해 한국전에서 다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토니 크로스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스웨덴과 공동 2위인데,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한국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해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F조는 멕시코가 2승(승점 6점), 골 득실 +2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독일과 스웨덴이 나란히 1승 1패(승점 3점), 골 득실 0으로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2패로 최하위다.

독일은 7일 한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무조건 스웨덴 이상의 득점차로 승리해야 한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독일 대표팀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에 임하는 자세로 뛰자고 선수들끼리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한국으로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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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광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