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3차까지 분양이 완료됐으며, 4차도 높은 계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와 2차에는 최고 프리미엄이 6000만원 가량 형성됐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거래가는 3억30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약 2억8500만원대였던 분양가보다 4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입주를 마친 1차의 전용면적 84㎡도 지난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약 2억6790만원에서 62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인근 개발호재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계획에 그쳤던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된 영향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7호선 노선이 연장된다. 연장노선은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 대로 교통 이용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에 기업이 입주를 시작하면 근로자 배후수요가 늘어나고 양주신도시 내 실수요자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분양가 총액의 10%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전용면적 66㎡가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분양가는 84㎡ 기준으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 현재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고,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며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5천 만원 이상 형성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으로 총 2038세대 규모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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