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울산 S-Oil 잔사유고도화시설(RUC)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촉박한 공사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대형 프로젝트를 완공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까지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사장이 취임사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던 부분에 대한 첫 실천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