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 참여 中企 모집

CJ ENM 오쇼핑 부문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이달 13~21일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20개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내달 24~27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

태국은 아세안 신흥국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가요와 드라마 등 한류 영향으로 한국 상품 호감도가 높아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원하는 국가 중 하나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2012년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지엠엠 그래미(GMM Grammy)'와 합작법인 GCJ를 설립, 운영하면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다.

이번 '2018 태국 홈쇼핑 시장개척단' 참여 중소기업은 태국 방콕 현지에서 MD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벌이며 실질적인 해외판로개척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상담회에는 CJ ENM 오쇼핑 부문 태국 법인 GCJ MD와 태국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등 30여명의 상품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참여 중소 기업에 태국 시장 현황과 수출 관련 정보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상담회 이후 GCJ TV홈쇼핑 방송 스튜디오와 물류센터도 직접 방문해 태국 현지 홈쇼핑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콕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명 유통시장을 돌며 현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CJ ENM 오쇼핑 부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달 21일까지 안내 이메일(win-win@cj.net)로 접수하면 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접수 지원서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 준비도, 제품 시장성·차별성, 수출 적합성 등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 참가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이달 21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앞으로 시장개척단 행사를 연간 2회 지속적인 운영으로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CJ ENM 오쇼핑 부문은 2014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멕시코와 베트남 등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6월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 18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801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이끌어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이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