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3월 신사업 구축의 일환으로 출시한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가 정부 인증과 함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은 임대 업계 최초(1호) 인증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정부인증서과 명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받았다.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은 한국감정원의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로, 부동산 임대·거래·관리 등 부동산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출시한 이후 자산운영사업의 대외 인지도를 확보해 이번 인증을 부여 받았다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단 하나를 뜻하는 스페인어 ‘엘(El)’과 ‘Your Excellent Stay’의 알파벳 첫 글자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주거 및 비주거 시설에 대한 개발·건설·운영·관리·서비스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플랫폼다.
롯데건설은 엘리스를 전문기업과 연계해 민간임대주택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을 위한 종합 부동산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보험(롯데손해보험) ▲회계(지성회계법인) ▲자문(삼창감정평가법인) 등의 개발과 운영 서비스를 임대인에게 제공하고 ▲보육(아이키움) ▲조식(코리아세븐) 등의 생활 서비스는 임차인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유가 아닌 거주로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이 있는 주거 문화를 제공하고자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에서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여러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부동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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