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유지방 함량 30% 늘린 ‘부라보홈’ 선봬

해태제과는 유지방 함량을 30% 늘린 ‘부라보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라보홈’은 기존 부라보콘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좌우하는 유지방 함유량은 30% 가량 늘렸다. 5단계로 분류되는 유지방 등급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초콜릿, 견과류 등 토핑 대신 바닐라 원료인 ‘빈시드’를 넣어 바닐라에 가까운 순수한 맛을 구현했다. 패키지는 빨강, 파랑 하트모양의 부라보콘 고유의 패턴을 적용했다.

앞서 복고풍 디자인으로 출시된 부라보콘은 전량 완판됐다. 지난해 출시된 스틱바 신제품 브라보바는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의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가 깊기 때문에 신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받아 들였다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부라보콘을 홈컵 제품 특성에 맞게 최적화했다”며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부라보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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