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업계, 소상공인 동반상생 기조
O2O 업계, 소상공인 동반상생 기조
  • 노진우 기자
  • 승인 2019.02.07 18:17
  • 수정 2019.02.07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증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도 진행

불경기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O2O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가입하는 것 만으로도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들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 모두 매출 상승의 효과를 누리며 모범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기업용 모바일 전자식권 ‘식신 e-식권’을 서비스 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대표적인 소상공인 동반성장 모델 플랫폼이다.

식신 e-식권을 도입하는 기업이 새롭게 생길 경우 인근 식신 e-식권 가맹점이 최우선으로 매칭된다. 2015년 서비스 런칭 당시에는 현금이나 카드결제가 아닌 새로운 결제 형태를 낯설어 하던 반응이 일부 있었지만, 현재는 식당에서 먼저 가맹 요청을 할 정도로 시장에 확산 되었다.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 속도에도 탄력이 붙었다. 삼성웰스토리, 현대중공업, 제주JDC면세점, KAC공항서비스, KB생명보험 등 약 180개 기업이 식신 e-식권을 선택했다.

배달의 민족은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매월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과 업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최근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간편하게 매출 현황 및 내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를 무료로 선보였다.

야놀자는 최근 2018년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과정을 공개했다. 경력단절여성과 신중년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호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취약계층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난을 겪는 호텔 업계에는 직무 전문 능력을 갖춘 인재를 공급하는 계기가 되었다. 야놀자가 배출한 수료생 중 87%가 호텔에 취업을 성공하였다고 밝히며, 올해에는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기업에게는 편리함과 효율적인 관리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의 상승을 기조로 하는 경영 철학에서 탄생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jinrocals@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