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는 올 1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112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익은 14% 증가한 수준이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1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전력 케이블의 경우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베트남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활발한 것이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면서 "베트남 내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과 이익의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향후 2년간 5000만달러(약 563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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