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인천시 중구 소재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봄 학기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8주 동안 인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수업 방향은 학생들이 영단어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교육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는 것에 역점을 뒀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7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영어 교실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며 지난 8주간의 추억을 돌아보고 재능을 기부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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