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 유원식)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1,400명을 선정해 교육비 7억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양 기관은 지난 4~6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계층이거나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이 지원대상이며 지원신청자 중 140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를 10일 지급했다.
지원된 교육비는 교복, 급식비, 교재비 외에도 학용품 및 예체능 장비 구입비 등 교육과 관련된 분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교육비 지원이 청소년들의 학업활동 뿐만 아니라, 장래의 꿈을 준비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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