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트뱅크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손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담은 새로운 통장과 카드를 창립기념일인 내달 25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유명 예술 작품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부산은행과 에바 알머슨을 공동 타이틀로 하는 전시회를 부산문화회관에서 12월 25일부터 3개월간 개최하기로 했다. 전시회 개최 전인 내달 중순에는 부산은행 본점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30~40여점의 작품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으로 금융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으나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한 고객과의 교감도 중요하다”며 “에바 알머슨과의 협약으로 예술의 감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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