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정감사] 농해수위 "농식품부 국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8일 연기" 가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문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했다. 농식품부와 소관기관에 대한 감사는 오는 18일 종합감사 때 진행된다.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농해수위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농식품부 국감 연기 사안을 가결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높은 전염병이다.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다.

전날 경기도 김포 통진읍에서 13번째 발병 확진 판정이 있었으며,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는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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