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4일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연구개발 중인 금(金)제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예방 치료용도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오는 2035년까지 유럽에서 오라노핀의 간 섬유화, 간경화 치료 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오라노핀은 금제제 중 하나로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섬유화, 간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강덕영 대표는 “등록 특허를 발판으로 치료제 기술 상용화와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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