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최인철, 삼성화재 이두열 부사장 승진...임원인사 단행
삼성생명 최인철, 삼성화재 이두열 부사장 승진...임원인사 단행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12.07 09:46
  • 수정 2020.12.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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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다양한 후보군에 성과주의 방점
최인철 신임 삼성생명 부사장과 이두열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 [사진=각 사 제공]
(좌측부터) 최인철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과 이두열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 [사진=각 사 제공]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인사는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주의에 중점을 뒀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2021년 정기임원 인사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5명 승진을 발표했다.

최인철 부사장 외에 김선·박민규·오화종 전무, 고영동·김창훈·박해관·오상택·오성용·이시완·이지선·임현진·정진갑·진형남·최원재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최 신임 부사장은 1997년 삼성경제연구소 입사 이후 2014년 삼성전자 기획팀 상무, 2018년 삼성생명 기획팀장 전무 등을 거쳐 올해 삼성생명 고객지원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김선·박민규·오화종 전무는 모두 삼성생명 입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각각 자산PF운용팀장, FC영업2본부장, 인사팀장 등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위임원은 보험영업과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임원은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을 리더십과 전문성을 고려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인력을 연차와 무관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도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1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이두열 부사장과 함께 강인규·백송호·홍성우·황인철 전무, 고기호·권종철·노재영·박근배·엄대웅·오성혁·유승남·이상혁·이종훈·황상민·황호기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89년 삼성화재 입사 이후 2015년 강서사업부장, 2018년 전략영업본부장을 거쳐 올해 CPC전략실장을 맡았다.

삼성화재는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기조를 유지하되 해당 분야의 직무 전문성과 업무 역량은 물론 창의적 도전정신과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전 사업부문의 체질 혁신을 통해 손익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경영자로서 자질과 성장 잠재력,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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