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경선연기론 두고 지도부 압박…"숙고해 案 만들라"
정세균, 경선연기론 두고 지도부 압박…"숙고해 案 만들라"
  • 뉴스1팀
  • 승인 2021.05.11 09:55
  • 수정 2021.05.1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최선의 숙고와 검증과 논의를 통해 안을 만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지지 의원 모임 '광화문포럼'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은 주어진 룰에 맞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과거에 지도부가 후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기도 했다"며 "그런 프로세스가 이뤄진다면 적절히 의사표시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후보들이 합의해 오면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그건 앞뒤가 뒤바뀐 것"이라고 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야당의 낙마 공세에는 "대통령과 정부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때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며 "과유불급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전 총리는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누가 먼저 출발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골인을 누가 먼저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신경이야 당연히 쓰이지만 연연하지 않고 나의 길을 간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