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생활을 적응해 온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학습이 꼭 필요한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 공간의 필요가 특히 절실한 상황이다.
이제는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비대면 상황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등교학습과 집에서의 온라인학습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집안이 곧 교실이 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학생들과 집안에서 수업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는 가족들간의 갈등도 발생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 알맞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주위의 방해 없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책상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독서실책상 스터디큐브를 구입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가 2020년에는 끝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집에서 줌 수업을 하는데 집안의 소리가 들리다 보니 집중도 안되고 코로나가 올해도 계속될 듯 해서 스터디큐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학교 줌 수업뿐만 아니라 학원 숙제도 꼭 그 안에서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용자들은 집안에서 독서실에 온 것처럼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고, 코로나가 끝나도 독서실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스터디큐브 관계자는 “뉴질랜드산 소나무로 제작되었고 화학 도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장시간 사용에도 화학성 제품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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