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됐다. 대상은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 항목으로 각 기업의 ▲사내 정책과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 받아 자사 소프트웨어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최승범 부사장은 "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오픈소스의 비중이 70%에 이를 만큼 오픈소스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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