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3240억..전년比 39%↑
종근당건강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상반기 매출 3천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락토핏은 2분기 매출 1,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올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4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것이다. 이 정도 성장세라면 올해 매출 5천억원 이상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연령과 성별 등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한 브랜드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5월 스마트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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