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최대 주주’…“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컴투스,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 ‘최대 주주’…“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 유 진 기자
  • 승인 2021.08.25 08:59
  • 수정 2021.08.25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컴투스 CI(좌), 위지윅스튜디오 CI(우). [출처=컴투스]
컴투스 CI(좌), 위지윅스튜디오 CI(우). [출처=컴투스]

컴투스는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컴투스는 1,607억 원을 투자해 위지윅의 보통주 1,127만 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미 500만 주(450억 원)의 지분을 획득한 컴투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총 38.11%의 지분을 확보하고 위지윅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위지윅은 세계 최고 수준의 CG/VFX(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 기술로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을 만들어온 콘텐츠 제작사로, ‘엔피’ ‘래몽래인’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골드프레임’ ‘고즈넉이엔티’ ‘위즈온센’ ‘에프포스트’ 등 유력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웹소설∙뮤지컬∙OST의 제작부터 배급∙유통∙공연∙전시 컨벤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상장한 자회사 ‘엔피’는 온∙오프라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BE) 서비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와 연계하는 높은 수준의 XR(가상융합현실)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

위지윅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XR(가상융합현실) 등의 기술을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IP생산부터 2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통합 진행하는 위지윅만의 토탈 제작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선 위지윅의 IP와 제작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위지윅의 여러 작품을 글로벌 게임으로 제작하고, 컴투스의 인기 게임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등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탄탄한 IP 밸류체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전략으로 컴투스는 게임과 문화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워킹데드’로 유명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스토리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 MZ세대 콘텐츠 기획사 클래버이앤엠,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기업 미디어캔 등 역량 있는 기업의 인수 및 투자를 진행해 왔다. 또한,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정글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게임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의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yoojin@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