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신제품 '마켓오 오징어톡'이 출시 10주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감자 전분을 넣어 만든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오징어 원물을 넣어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장수 브랜드인 '오징어땅콩'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징어 채를 잘게 썰어 넣어 오징어 풍미를 극대화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거기에 간장과 버터 향을 더해 '단짠(달콤+짭짤)'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켓오'는 2008년 론칭 이후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해 온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감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마켓오 감자톡'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감자톡과 신제품 오징어톡의 인기로 '마켓오 톡'의 전체 매출은 식품업계에서 히트 상품으로 분류되는 월 10억대에 진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오징어톡은 '톡' 끊어 먹는 오독한 식감에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이 홈술족, 혼술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오징어톡, 감자톡 등 '마켓오 톡' 제품이 월 10억대 히트 브랜드로 도약한 만큼 안주형 스낵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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