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찬투' 남해상 지나…경남권 해안에는 특보 확대
14호 태풍 '찬투' 남해상 지나…경남권 해안에는 특보 확대
  • 정세윤 기자
  • 승인 2021.09.17 14:53
  • 수정 2021.09.1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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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 물이 차량이 고립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태풍 찬투 영향으로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 물이 차량이 고립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제14호 태풍 '찬투'가 17일 오후 남해 동부 먼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권 해안에는 낮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투가 이날 오후 1시 제주 성산 동쪽 약 150㎞ 해상에서 시속 27㎞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태풍의 중심기업은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27m이며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현재 대부분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과 일부 남해안에 태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태풍의 중심과 멀어지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안, 남해상의 서쪽은 점차 풍랑이나 강풍특보로 변경될 예정이다.

태풍 '찬투'가 제주를 강타한 17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의 저지대 건물이 침수돼 한 주민이 짐을 챙기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태풍 '찬투'가 제주를 강타한 17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의 저지대 건물이 침수돼 한 주민이 짐을 챙기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경남권 해안은 낮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45∼9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8.0m로 매우 높게 일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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