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 전시’개최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 전시’개최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1.09.27 22:30
  • 수정 2021.09.2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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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10.22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진행
국내·외 20개 유수 화랑의 대표작품 70여 점 전시
[출처=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 마련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시' 전시장 모습 [출처=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와 함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We Connect Art&Future / KIAF and INCHEON AIRPORT'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개항 20주년과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개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총 20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용선 작가의 <개사람2> △전광영 작가의 <Aggregation16-MA021> △첸 루오 빙 작가의 <1502> 등 참여 화랑의 대표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공사는 최근 국내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시를 포함해 앞으로 인천공항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문화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다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미술 경매의 총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38억 원을 기록하고 각종 아트페어가 역대 최고 판매액 및 관람객 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미술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미술 시장 관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술 시장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최근 MZ세대가 미술시장의 주 구매층으로 대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MOU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아트페어 공동개최 정례화 △신진 예술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신작 전시 △한국 미술 시장의 세계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께 고품격 문화예술 감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항 구역 내 예술품 수장고 및 미술관 유치 등 세계와 교감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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