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 전문병원’ 개원 앞둔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 2명 영입
‘비뇨기 전문병원’ 개원 앞둔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 2명 영입
  • 김 선 기자
  • 승인 2021.10.25 13:18
  • 수정 2021.10.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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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김완석·김명수 교수
왼쪽부터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김완석, 김명수 교수 [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김완석, 김명수 교수. [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첫 비뇨기 전문병원 개원을 위해 로봇수술 전문가 2명의 교수를 영입했다. 비뇨기 전문병원은 내년 2월 개원 예정이다.

25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완석·김명수 교수 2명을 영입했다.

김완석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시절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국내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인물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장 및 로봇수술센터 간사를 맡으며 600례 이상 로봇수술을 경험을 갖고 있다.

부신부분절제술을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에 강점을 가졌고, 이와 함께 지난 2019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로봇수술센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경험했다.

김명수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2017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교수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의 통증,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높이면서 장기적인 수술 결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성내시경을 통한 비침습적인 결석제거 뿐만 아니라, 결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요로결석 대사검사와 치료가 까다로운 신장 결석 수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병원이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천 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 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 수술을 선도하는 허브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 추진단장은 “비뇨기계 종양의 경우 장기의 위치나 수술의 섬세도 측면에서 로봇수술이 매우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새로 합류한 김완석, 김명수 교수 및 기존 근무하던 류호영, 신태영 교수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춰 비뇨기 로봇수술의 임상과 연구에 힘써준다면 전 세계 비뇨기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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