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Z세대 관심사 반영한 로맨스 장르 확대 눈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 응모작 분석
컴투스 “MZ세대 관심사 반영한 로맨스 장르 확대 눈길”...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 응모작 분석
  • 유 진 기자
  • 승인 2021.11.09 10:27
  • 수정 2021.1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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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공모전 응모작 분석 인포그래픽. [출처=컴투스]
컴투스 공모전 응모작 분석 인포그래픽. [출처=컴투스]

컴투스가 9일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1’에 출품된 응모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컴투스는 미래 게임 및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갈 창작 인재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게임과 더불어 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발굴에 초점을 맞췄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전 등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지난달 20일을 기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와 더불어 ‘지정 주제’까지 총 2개 부문에서 약 4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역대 가장 높은 접수율을 기록한 가운데, 출품작들의 장르 비중은 예년 대비 한층 다양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정 주제’ 부문을 중심으로 로맨스 장르의 작품 비중이 높아졌다. 우리 사회의 핵심 주축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MZ세대’를 소재로 ‘MZ세대의 로망’이라는 지정 주제를 내세운 만큼 젊은 창작자들의 관심사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웹툰’ 및 ‘웹드라마’ 등에서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가 주류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응모작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판타지’ 장르가 29%의 가장 높은 분포로 공모전 ‘대세 장르’로서 위용을 과시했으며,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SF’와 ‘미스터리&느와르’ 장르 역시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많은 창작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장르와 장르물을 대표하는 ‘아포칼립스’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장르의 다양성이 한층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현재 전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대상 및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7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컴투스는 물론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창작 및 디지털 창작자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인 창작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로컬스티치의 경우, 롯데벤처스와 은행권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컬스티치는 1인 창업가(크리에이터)나 프리랜서들에게 업무공간은 물론 투자연결이나 사업화 보육 등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주거공간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역의 오래된 건물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1월 을지로와 시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타운을 조성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자들이 로컬스티치에 입주하여 자신만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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