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ndex)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2544개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 발표한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임과 동시에 사회책임투자(SRI)의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 117개의 글로벌 평가 대상 기업 중, 14개 기업만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포함 4단계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ESG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고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 제정을 통해 ESG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금융 집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투자와 지속가능금융 제공 등 ESG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10년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모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외적으로 공개해 왔다. 올해 9월에는 글로벌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가입을 완료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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