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한 기부…온정 이어져
금융지주,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한 기부…온정 이어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8.12 16:41
  • 수정 2022.08.1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하나·우리금융그룹, 각 10억~30억원 규모 성금 전달
[사진출처=KB국민은행(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사진출처=KB국민은행(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금융지주가 서울과 경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서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성금을 모았다. 집중호우 피해지역과 수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의 생계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20억을 기부한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들은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 

우리금융은 집중호우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해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모든 계열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10억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시설 복구와 생필품,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