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올 겨울 소외계층과 미래인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후원금 1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LS MnM 임직원들은 지난 1년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급여우수리와 회사에서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지원 사업 '산타원정대' 프로그램 등에 후원금을 사용해 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생활 지원과 학업 지원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LS그룹은 지난 11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500여 포기, 쌀 470포대, 토종벌꿀 100단지 등을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 가구에 전달했다. LS그룹의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7년째 진행 중이다. 회사는 창립 후부터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를 기치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해외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4개국에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과 LS 임직원 1000여 명을 봉사단 개념으로 파견,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하는 등 거점별로 총 18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해 왔다.
그룹은 감염병 사태로 봉사단 파견을 일시 중단하면서도 베트남의 교육 환경 개선은 멈추지 않고 드림스쿨 신축을 지속, 올 11월 19호 드림스쿨 준공을 마치고 내년 2월 안에 각각 하이퐁과 호찌민에 20·21호 건립도 계획 중이다.
LS그룹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은 이외에도 드림스쿨 IT교실이 있다. 베트남 학생과 IT 교육 관심에 비해 인프라는 열악하다는 점에 주목, 지난 10월부터 초등학교에 운영 중이며 기존 드림스쿨 중 일부 학교에 IT 교실을 리모델링해 컴퓨터/스마트 TV/PC용 책걸상 등을 교체하는 등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방학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이 과학실습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LS그룹은 감염병 사태로 교육 격차 심화가 대두되는 가운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중단하지 않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교육 사회공헌을 멈추지 않았다. 교육은 당시 IT장비가 부족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노트북을 제공하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 기간 중에는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고 6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마술사 유튜버 니키,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등과 마술쇼와 과학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LS전선은 지난 8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회사는 ㈜엘시그니처, ㈜엘시스 등 LS전선 협력사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 시스템을 무료로 공급했다. 아이체크는 분전반 등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누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 케이블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1월 'LS 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를 통해 안양 노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 명에 약 5천만 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기부했다.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모토 하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지난 11월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통해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노력 봉사와 K-POP 노래, 춤 등 문화공연을 전개했다. 교육 기자재 TV 기부와 함께 지역 소외 주민들을 위한 봉사 동아리 활동, 농촌사랑봉사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E1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희망충전 캠페인'을 진행,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약 1억 원을 후원했다. 후원은 E1 충전소 실적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아울러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 기부금을 조성,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해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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