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복리 이자 수익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메리츠증권의 '슈퍼(super) 365 계좌'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쉬고 있을 때에도 보유한 현금을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또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한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이다.
추가로 해당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현금에 RP이자를 제공하도록 설정했다. 이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제공되는 RP이자도 연동돼 상승하기 때문에 이자수익도 함께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편의성도 높였다. 슈퍼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외화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거래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기존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온라인 수수료의 경우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다. 국가별로는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수수료 할인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최초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이벤트 수수료가 아닌 기존 고객도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증권사들의 신규 고객 유치 경쟁으로 평생우대 수수료와 신규 거래 지원금 등 기존 고객들은 이벤트에서 소외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메리츠증권은 이러한 기존 고객 역차별을 없애고 기본 수수료 자체를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밖에 대차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 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공여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jej0416@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