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자 30가구 대상 시범 사업…오는 2025년 100세대 확대 목표
나주시 주민등록 주소·일자리 보유 18~45세 청년…월 관리비만 납부
나주시 주민등록 주소·일자리 보유 18~45세 청년…월 관리비만 납부
부영그룹이 나주시와 취업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일 나주시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9월 입주자 30가구를 우선적으로 모집해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2025년 100세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나주시 소재의 사업장에 취업한 18~45세 청년으로, 일자리 유지 조건과 함께 나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보유해야 한다. 선정 시 나주시가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임차인은 매월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소재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의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삼영동에 위치한 나주 부영 1차 아파트는 7개동, 전용면적 49~59㎡의 총 99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송월동 나주 부영 2차 아파트는 5개동 전용면적 49~59㎡로 1204세대로 구성됐다.
조충훈 부영주택 사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나주시와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