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뛰어든다…“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
현대ENG,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뛰어든다…“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8.31 10:16
  • 수정 2023.08.3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퀴노르코리아‧LG화학‧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 등 5개사 해상풍력 협력
제주 추자도 인근 ‘후풍 프로젝트‘,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등 진행
제주도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 조감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 조감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외 기업들과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서면서,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허성우 LG화학 부사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는 제주 추자도 서쪽 10~30km 지점에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의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km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 두 개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ㅇㅇ
지난 30일 진행된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허성우 LG화학 부사장, 이동걸 SK에코플랜트 사업단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MOU 체결을 주관한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코리아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상풍력은 한국에서 큰 의미를 갖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에퀴노르는 50년 이상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20년간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해온 경험을 토대로 갖춘 해양 전문 지식과 현지 경험 및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에퀴노르가 개발 중인 추자도 인근 후풍 및 추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상풍력‧태양광‧수소‧초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적극적인 투자,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