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요노선 코로나19 이전 회복세 보여…동남아 신규 취향으로 하늘길 확대
대한항공, 주요노선 코로나19 이전 회복세 보여…동남아 신규 취향으로 하늘길 확대
  • 허서우 기자
  • 승인 2023.11.01 15:44
  • 수정 2023.11.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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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노선 신규 취항
日·中·동남아 등 주요노선 확대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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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노선을 확대하고, 동계 시즌 신규 취향으로 하늘길을 넓힌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수요가 증가하는 동남아 노선을 신규 취향하고,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등 노선을 증편한다. 

대한항공의 지난 9월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으로, 여객 노선을 확대해 90%까지 회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베트남은 11월부터 건기가 시작하는 시점으로 여행의 최적기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주 7회 운항하며 복편은 푸꾸옥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2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 중단했던 노선을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 재운항을 추진한다. 이는 3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인천발 가고시마 노선과 인천발 오카야먀 노선, 지난달 31일부터 인천발 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중국 노선은 부산발 상하이 노선과 인천발 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오는 19일부터는 인천발 쿤밍 노선을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선 운항 재개로 공급 회복률이 낮았던 일본과 중국 하늘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중국이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대규모 유커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향후 수요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따라 주요 노선 증편에 나섰는데, 일본의 경우 인천발 후쿠오카 노선과 인천발 오사카 노선을 매일 4회로 증편한다. 인천발 나리타 노선도 매일 4회로 증편한다. 특히 인천발 나고야 노선의 경우 내달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7회로 늘린다.

중국의 경우 인천발 베이징 노선을 주 18회, 제주발 베이징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한다. 인천발 선전 노선과 인천발 시안 노선은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발 우한 노선도 주 4회, 인천발 홍콩 노선은 매일 4회로 늘린다.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가면서 인천발 방콕 노선은 매일 5회, 인천발 마닐라 노선은 매일 3회, 인천발 델리와 카트만두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한다.

대양주 노선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인천발 오클랜드 노선과 브리즈번 노선을 주 7회로 늘린다. 미주 노선인 인천행 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5회로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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