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김길수, 의정부 길거리서 도주 3일 만에 검거
탈주범 김길수, 의정부 길거리서 도주 3일 만에 검거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11.06 22:04
  • 수정 2023.11.06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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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의 사진. 왼쪽은 이달 2일 서울구치소 입소 당시 모습. 오른쪽은 4일 오후 4시 44분께 포착된 모습. [출처=법무부/연합]
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36)의 사진. 왼쪽은 이달 2일 서울구치소 입소 당시 모습. 오른쪽은 4일 오후 4시 44분께 포착된 모습. [출처=법무부/연합]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특수강도 혐의의 탈주범 김길수(36)6일 저녁 무렵 의정부 길거리에서 검거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도주 사흘째인 이날 오후 9시 24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 부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공중전화를 이용해 여성 지인에게 연락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검거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출처=연합]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6일 오후 검거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출처=연합]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도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서울구치소로 인계할 방침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6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교정당국 관계자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수갑 등 보호장비를 잠시 푼 김씨는 빈틈을 타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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