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사진)은 2일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 확보 등 전환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박승우 병원장은 이날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중증 고난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대내외 글로벌 평가를 통해 중증·희귀·난치 등 고난도 영역에서 우리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탑티어 병원들과 연구 협력을 활성화, 빅데이터·AI 연구 플랫폼의 임상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증·희귀·난치 환자에게는 Fast Track 강화 등을 통해 원스탑 진료체계를 갖춘다.
박 병원장은 7대 혁신 완성을 기반으로 ‘미래 지능형 병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진료 여정 전반에서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측면에서 첨단 병원 환경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첨단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그는 “리모델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미래 변화를 대비한 공간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리모델링 공사가 4년 차를 맞아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재실공사 특성을 반영한 사전 안전 작업 계획을 수립해 예방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범위 확대에 따른 케어기버 및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불편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진료현장 민원대응 즉시 대응 플랜을 마련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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