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정부의 첨단 ·디지털 산업분야 직업 훈련 사업인 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음 달 6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KDT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신기술 인력양성과 고용 촉진을 위해 각 산업의 대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원 훈련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PM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GPMU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건설 사업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GPMU 부트 캠프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 중 프리콘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과 탈현장건축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이전 단계와 설계 단계, 구매·조달·발주 등 시공 이전의 기획 단계 전반에 대한 사업 관리기법이다. 특히 건축물의 완성도와 전체 건설 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므로 중요성이 높고 관련 인재의 수요가 높은 분야다.
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오는 5월 6일까지 GPMU 부트 캠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GPMU 부트캠프 1기 과정 이후 9월부터 연말까지 2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9기에 걸쳐 3년간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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