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다소 잦아든 사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오전 경기와 대구·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넘어섰다.
오전 1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PM-2.5 일평균 농도는 63㎍/㎥,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기류 흐름 자체가 빠르지 않아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멀리 퍼지지 않고 인근에 머물면서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해야 하며,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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