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 ETAX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우리은행 관계자는 착오 발송에 대한 오류를 사과하며 “잘못 발송된 전자고지 안내메일은 암호화되어 있어 비밀번호 없이는 내역을 알 수 없는 보안메일로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착오 발송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류확인 즉시 서울시 ETAX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잘못 전달받은 서울시 전자납부 가입자들에게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
서울시 이택스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편의를 위해 인터넷 상에서 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및 세금신고, 납부, 영수증 조회/보관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인터넷 납부시스템이다. 회원의 경우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를 통한 전자고지서비스 안내는 물론, 세금마일리지 적립,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자고지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시스템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다.
/소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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