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요나의 무덤 아래서 성경적 증거 찾았다.. 이라크 ISIS가 파놓은 땅굴 덕택
[WIKI 프리즘] 요나의 무덤 아래서 성경적 증거 찾았다.. 이라크 ISIS가 파놓은 땅굴 덕택
  • 임 현민
  • 승인 2018.03.25 06:10
  • 수정 2018.03.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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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발견된 요나의 무덤 [사진= Alteia]


ISIS가 파 놓은 터널 덕분에 묻혀져 있던 보물들이 빛을 보게 됐다.

ISIS 가 이라크를 점령하면서 수많은 문화재를 파괴하고 매매한 책임이 있지만, 그들의 만행들 덕분에 니느웨시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굴을 하게 되었다고 과학저널 라이브사이언스(Live Science)가 밝혔다.

ISIS 가 요나의 무덤 아래 파 놓은 4개의 터널에서 고고학자들은 7개의 2,700년 된 글귀들을 발견했다. 이 글귀들은 성경에 언급된 아시리안 왕의 통치와 관련된 것들이다.

이라크 군이 2017년 초 ISIS로부터 이 지역을 해방시킨 후, 고고학자들은 ISIS가 암거래 시장에서 유물을 판매하기 위해 파 놓은 터널들을 발견했다. 작년 고고학자들은 요나의 무덤 아래 아시리안 왕의 왕궁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글귀에는 아시리안 왕 에살핫돈이 BC 681년에서 669년 사이에 통치를 했다고 적혀 있다.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성경의 열왕기하 19장 37절, 이사야서 37장 38절, 에스라 4장2절에 언급돼있다.

또 다른 글귀에는 에살핫돈이 고대도시 바빌론과 에사길을 재건축하고 위대한 신들의 동상들을 새로 세웠다고 적혀있다.

 

 

 

요나의 무덤 아래에서 발굴된 글귀 [사진= Live Science]

 


이러한 발견들은 1987년과 1992년 사이 발견된 요나의 무덤 근처에서 나온 발굴물들과 함께 보도되기도 했다.

그동안 성서고고학자들 사이에 소설과 같은 구약성경 '요나서'에 대해 사실이냐? 신화냐?를 놓고 논란이 많았으나, 이번 발굴로 인해 사실성이 명확하게 입증된 셈이다.

요나는 '니느웨시에 가서 심판이 임박했다는 나의 경종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당시 중동지역 최강대국이었던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시에서 유대인들만 믿었던 야훼 하나님의 계시를 전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일이었다.

요나는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배를 타고 지중해를 가로질러 지금의 스페인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배가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됐다. 함께 배에 탔던 사람들은 갑작스런 풍랑의 책임을 특정인의 죄 때문이라 판단, 제비뽑기를 통해 범인을 가려내기로 했는데 요나가 뽑히게 되고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게 된다.

고래 뱃 속에 들어가게 된 요나. 고래는 3일을 헤엄쳐 요나가 배를 탔던 곳으로 다시 토해내고, 요나는 결국 니느웨시로 돌아가 '회개하라.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고 전파한다.

그의 선언 이후 앗시리아 왕과 백성들 사이에는 거대한 회개의 물결이 일었고, 하나님은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거두게 된다는게 성경 요나서의 줄거리다.

[위키리크스한국 = 임현민 기자]

 

 

 

 

요나의 무덤 아래 ISIS가 파놓은 땅굴 [사진= Live Science]

 

Archaeologists find Biblical evidence under Jonah’s tomb

While ISIS was responsible for destroying and selling countless priceless artifacts during their occupation of Iraq, their acts of plunder have led to an important discovery in the ancient Biblical city of Nineveh, according to a report in Live Science.

In four tunnels which ISIS dug underneath the Tomb of Jonah, archaeologists have discovered seven 2,700-year-old inscriptions describing the rule of an Assyrian king mentioned in the Bible.
After the Iraqi army liberated the area from ISIS in early 2017, archaeologists found the tunnels, which ISIS had apparently dug in order to collect and sell artifacts on the black market. Last year, archaeologists announced that while exploring the tunnels they had unexpectedly discovered the site of the Assyrian palace located under Jonah’s tomb.

The inscriptions describe the rule of the Assyrian king, Esarhaddon who reigned between 681 and 669 BC and is mentioned in the Bible in 2 Kings 19:37, Isaiah 37:38, and Ezra 4:2). One is translated :
“The palace of Esarhaddon, strong king, king of the world, king of Assyria, governor of Babylon, king of Sumer and Akkad, king of the kings of lower Egypt, upper Egypt and Kush [an ancient kingdom located south of Egypt in Nubia].”

Esarhaddon was the son of Sennacherib, who according to the Bible was murdered by his sons in 681 BC after he failed to capture Jerusalem (2 Kings 19:37). Esarhaddon then returned to Nineveh, declared himself king, and forced his brothers into exile. That same year he was thought to have begun work rebuilding Babylon, including buildings scholars have associated with the Tower of Babel.

The inscriptions under the Tomb of Jonah also say that Esarhaddon “reconstructed the temple of the god Aššur [the chief god of the Assyrians],” rebuilt the ancient cities of Babylon and Esagil, and “renewed the statues of the great gods.”

These findings were recently published by Cambridge University Press and include the results of archaeological excavations conducted near the Tomb of Jonah from 1987 to 1992. Archaeologists were not able to publish their findings at the time because of conflicts in the region.

Among the earlier findings is an inscription that quotes Esarhaddon discussing his military conquests. It reads:

“I surrounded, conquered, plundered, demolished, destroyed and burned with fire twenty-one of their cities together with small cities in their environs. …”

In June of 2014, militants from ISIS destroyed the burial site of the prophet Jonah, a figure revered in Jewish, Christian and Muslim traditions. In Christianity, Jonah, who survives being swallowed by a whale, is seen as pointing to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Members of ISIS consider all religious shrines to be idolatrous, and were responsible for demolishing many important cultural heritage sites throughout the regime.

[출처= 알테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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