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40억원 이상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이 되는 자산 보유액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평균이 40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의 경우 평균 40억원을 부자 기준이라고 답했으며, 40대는 43억원이라고 밝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다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 평균은 8억원이었다. 20대는 평균 6억7,000만원, 30대는 8억3,000만원, 40대는 10억6,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82.3%는 올해도 모아야 할 자산 목표가 있다고 답했으며, 목표 금액은 평균 967만원이었다.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52.4%로, 절반을 약간 넘었다. 재테크 성향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안정형'이 68.7%로, 공격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형'(31.3%)보다 훨씬 많았다.
재테크 수단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69.3%로 가장 많았고,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0.2%)과 국내 주식투자(24.3%)가 그 뒤를 이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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