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여 수출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데 호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글로벌 긴장국면을 만들었던 북핵 위기가 남북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80.78포인트(1.09%) 오른 7502.21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0.40포인트(0.64%) 상승한 1만2580.8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9.62포인트(0.54%) 오른 5483.19를 기록했다. 이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2.75포인트(0.36%) 상승한 3518.78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기업 서비스 업체인 DCC가 3.70% 올랐고, 렌토킬이니셜(3.20%), 버버리 그룹(3.05%) 등이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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