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해외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통인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웨이보·위챗·메이파이 등 신라면세점 중국 SNS 채널에 '통인시장'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영상은 통인시장 명물 '엽전 도시락' 이용 방법과 대표 가게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라면세점은 시장 소개에 그치지 않고 면세점 고객에게 통인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 중국인 고객들이 실제 통인시장을 방문, 이용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외 신라면세점은 올해 3월부터 통인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창의센터, 중국인 유학생 봉사단 '방방곡곡 알림이'와 통인시장내 ▲상인 대상 기초 중국어 교육 ▲중국어 메뉴판 제작 ▲통역 지원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월 신라면세점은 국내 숨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재한 중국인 유학생 50명을 선발, '방방곡곡 알림이'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원 학생들은 1인당 1개 이상 가게를 맡아 통인시장내 80여개 가게 메뉴를 중국어로 번역하고 벽걸이·입구·책자용으로 제작, 모든 가게에 전달했다.

주말이나 연휴 등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직접 중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고 상인 통역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서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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