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3-0 대파
크로아티아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3-0 대파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6.22 08:56
  • 수정 2018.06.2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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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6강 진출...프랑스도 페루 꺾고 16강 확정
크로아티아 안테 레비치의 발리슛 [사진=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안테 레비치의 발리슛 [사진=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8분에 나온 안테 레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의 추가 골,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반 라키티치의 쐐기 골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대파했다.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한 크로아티아는 2승, 승점 6으로 강호가 몰린 D조에서 16강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아이슬란드의 '얼음벽'에 막혀 무승부로 대회를 시작한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했던 2차전에서 졸전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해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잡아도 16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후반 35분 승패를 가른 추가 골이 터졌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는 페널티 아크 중앙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절묘하게 휜 공은 골포스트 오른쪽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추가 시간 다시 아르헨티나 수비 허점을 파고들었고, 라키티치가 골키퍼 없이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3번째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 곤살로 이과인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그러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이 화려한 공격진을 뒷받침하지 못했고,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의 공백을 절감하며 크로아티아에 참패했다.

이에 앞서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에 이어 페루도 꺾은 프랑스는 남은 덴마크(승점 4)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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