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대표주관으로 IPO 성공...영화제작사 'MD픽쳐스' 상장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표주관으로 올해 3번째 현지기업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8일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현지기업인 'MD픽쳐스(PT. MD PICTURES TBK)'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IPO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맡았다.
이번에 상장된 MD픽쳐스는 인도네시아의 영화제작사로 2017년 기준 10개 영화를 제작해 개봉했으며 총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모가는 210루피아, 공모규모는 약 20억주, 한화 기준 약 330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50%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개 기업을 상장시켰으며 연말까지 5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킬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6월 이후 꾸준한 IPO 대표주관사 수행으로,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IB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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